열린다 안 열린다 말도 많던 한일 정상회담이 2년 9개월 만에 뉴욕에서 이뤄졌습니다.
대통령실은 가시적 성과를 위한 첫 걸음이라고 평가했지만, 강제 징용 배상 문제 등 양국 현안은 논의됐는지조차 언급이 없었습니다.
회담 영상도 없이 사진만 공개됐고, 의장기와 탁상기도 없이 기시다 총리가 있는 건물에서 진행됐습니다.
여야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.
여당은 새 정부 출범 이후 한일관계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평가한 반면, 야당은 빈손 비굴 외교라며 국격이 실추됐다고 비판했습니다.
여야의 평가 듣고 더정치 풀어가겠습니다.
[정진석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: (한일) 양국 정상은 현안을 해결해서 양국 관계를 개선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외교 당국 간 대화를 가속화 할 것을 외교 당국에 지시하는 동시에 계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.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후 한일 관계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.]
[박홍근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태극기도 내걸지 못하고 30분가량 정말 간단한 회담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만남을 가졌는데, 그 성과 또한 너무나 변변치 못하지 않습니까." 11:07~19=13 "굴욕스럽게 비굴하게 제발 정상회의를 해서는 안 된다, 더구나 일본과의 관계에서는 그렇지 않습니까? 그런 점에서 국민들이 정말 이 문제에 대해서는 따끔하게 지적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.]
YTN 김영수 (kimys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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